원 지사 "택지 개발, 이익환원 등 감안 최적방식 찾아야"
원 지사 "택지 개발, 이익환원 등 감안 최적방식 찾아야"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7.02.2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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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역점 프로젝트 총괄보고회...손상훈 연구원 "행복주택, 급행버스 정류소 인근에도 조성 필요"
5대 핵심 프로젝트 보고회 전경

[제주일보=김현종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4일 양 행정시가 추진 중인 택지 개발방식과 관련해 “개발이익 환원과 재정 조달 등을 종합 검토해 최적의 방안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

원 지사는 24일 오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도민행복 5대 역점 프로젝트 총괄보고회에서 제주형 주거복지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택지 개발방식과 관련, “지주들에게 지나친 이익이 가는 방식이 돼선 안 된다”며 “개발 이익 공공화와 자금 조달 문제, 주민 수용성과 참여성 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제주도는 아직까지 직접 공공임대주택 개발을 해본 경험이 없는 만큼 LH 등 전문기업으로부터 조언과 노하우를 전수받을 필요도 있다”며 “공공주택 개발과정에서 자칫 변수가 돌출할 경우 큰 문제에 부딪칠 수 있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상훈 제주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제주도의 행복주택 사업 추진과 관련, “복합환승센터 주변 입지에 행복주택을 계획하고 있는데, 급행버스가 서는 정류소 인근도 굉장히 좋은 후보지”라며 “육지에서는 이른바 역세권에 해당하는 곳으로 급행버스 정류소 인근에 여러 시설과 주택이 입지하면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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