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제주문화 알리자”
“‘제대로’ 제주문화 알리자”
  • 송현아 기자
  • 승인 2017.02.23 1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졸바로 창단기념 음악회 개최
제주문화 창작연구소 졸바로 멤버.

[제주일보=송현아 기자] ‘제대로’ 제주 문화를 알리기 위한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제주문화 창작연구소 ‘졸바로’(대표 양정원)는 26일 오후 5시 제주시 삼양3동에 위치한 한라마을 도서관 3층에서 ‘졸바로’ 창단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키작은 나무’와 ‘평화 아리랑’ 등 자연포크 창작곡 3곡과 제주어로 시낭송하는 이색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또 제주토속 민요 소리꾼 문석범이 ‘밭 볼리는 소리’, ‘갈치 낚는 소리0, ‘디딤 불미질 소리’ 등을 선사한다.

이어 제주어 가수 양정원이 부르는 ‘고향길’, ‘이어도사나’, ‘비야비야’ 등에 맞춰 샌드 아티스트 고현진이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인다.

‘졸바로’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제주의 역사와 문화, 사라져가는 제주어를 통해 창작음악, 시, 공연물 등을 창작해 제주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제주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보전하기 위해 창단했다.

‘졸바로’의 뜻은 제주어로 ‘제대로, 똑바로’라는 뜻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010-3694-0567.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