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결함 빠르게 정비…특별 대응반 운영
항공기 결함 빠르게 정비…특별 대응반 운영
  • 이승현 기자
  • 승인 2017.02.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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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항공사에 전문 정비사 팀 꾸릴 것 권고

[제주일보=이승현 기자] 항공기 결함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항공사별 특별 대응반이 운영된다.

23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다양한 전문 정비인력을 모아 공항에서 활동하는 특별 대응반을 꾸릴 것을 국적 항공사들에게 권고했다.

기체 결함 발생시 정비에 오랜 시간이 소요돼 후속 항공기까지 잇달아 지연·결항되는 만큼 현장에서 최대한 빠르게 조치하기 위함이다.

특별 대응반은 여러 분야의 전문 정비사들이 한 팀을 이뤄 결함이 발생한 항공기에 동시 투입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유기적으로 점검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강제성 없이 항공사들이 자율적으로 특별 대응반을 운영하도록 했다”며 “실제로 대응반 운영이 잘되지 않는다면 규정을 만들어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isun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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