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제품 TV 간접광고로 판로확대 지원
中企 제품 TV 간접광고로 판로확대 지원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7.02.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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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제주본부 간접광고비용의 50%까지 보조

[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중소기업 제품이 인기 TV 프로그램 통해 판로를 개척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반정식)는 ‘중기제품 간접광고 지원사업’을 실시해 높은 비용 때문에 대기업 위주로 진행되던 PPL(간접광고) 문턱을 낮춰 중소기업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다고 23일 밝혔다.

‘중기제품 간접광고 지원사업’은 소비재를 생산·판매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PPL비용(50%) 지원뿐 아니라 촬영현장·광고청약 대응 등 PPL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한다.

또 콘텐츠 활용 교육 등 후속 프로그램도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지원을 받은 업체들을 대상으로 방영 전·후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평균 11.7%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방영후 온라인 판매전을 통해 18억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하는 성과를 보였다.

올해 1차 참여기업은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지상파, 케이블 TV의 드라마, 예능, 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출 채널을 확대하는 한편 고객맞춤형 PPL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귓속말(SBS)’, ‘슈퍼맨이 돌아왔다(KBS)’, ‘나혼자산다(MBC)’, ‘팔로우미8(FashionN)’ 등 17개 프로그램에서 PPL이 이뤄진다.

참여업체 선정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제작사, 유통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2차 심사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비즈코리아(http://kr.gobizkorea.com)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제주본부(751-2059)로 문의하면 된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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