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올 시즌 ACL 첫 경기서 장쑤에 0-1 패
제주Utd 올 시즌 ACL 첫 경기서 장쑤에 0-1 패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02.23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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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막판 하미레스에 결승골 내줘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CL 조별리그 H조 1차전 장쑤와의 경기에서 볼을 다투고 있다. <임창덕 기자>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2017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첫 조별리그 경기에서 장쑤 쑤닝(이하 장쑤)에 아쉽게 졌다.

제주는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CL 조별리그 H조 1차전 장쑤와의 경기에서 경기 막판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제주는 이날 장쑤와 전반전 내내 팽팽히 맞섰다. 전반 13분 정운이 오른쪽 코너에서 올린 공을 권순형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받아 곧바로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빗겨갔다.

제주는 이창민의 헤딩 슈팅 등 7번의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면서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다.

제주는 후반전 들어서도 장쑤의 골문을 지속적으로 위협했다. 후반 8분 마르셀로가 오른쪽 측면으로 내준 패스를 황일수가 받아 오른발로 낮게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40분 제주는 이창민을 빼고 마그노를 교체 투입하면서 막판 공세에 나섰지만 경기 막판 장쑤에 골문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45분 장쑤의 하미레스가 골대 앞 혼전 상황에서 찬 오른발 슛이 제주의 왼쪽 골대 구석을 가르면서 결승골을 넣었다.

제주는 다음 달 1일 감바 오사카 원정경기에서 이 대회 첫 승을 노린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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