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김현종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10대 사장을 놓고 대기업 계열사 출신 O씨와 제주도개발공사 간부 K씨가 최종 경합한다. 2명 모두 제주 출신이다.
제주도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22일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재공모에 따른 면접심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2명을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복수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원 지사가 2명 중 1명을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으로 내정하면 다음 달 열리는 제주도의회에서 청문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재공모에 4명이 응모해 1명은 서류심사에서 탈락했다.
지난달 진행된 첫 공모에는 4명이 지원했지만 서류심사를 통과한 3명 중 2명이 면접심사를 앞두고 자진 철회하면서 복수 추천 규정을 충족할 수 없게 돼 무산됐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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