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교육과 정성훈씨 미국 수학학원 교사로 취업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대 글로벌교원양성거점대학(GTU) 사업단(단장 오홍식·이하 GTU사업단)이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취업의 길을 열고 있다.
GTU사업단은 복수학위 및 교사자격증 취득 과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을 미국대학 등에 파견을 보내 글로벌 교육 역량을 갖춘 교사를 양성해 나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GTU 사업단에 따르면 제주대 수학교육과 출신 정성훈씨(26)는 미국 복수학위와 교사자격증을 취득한 1호 졸업생으로 지난 1월부터 Mathnasium에 교사로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정씨는 GTU 사업단을 통해 2014년 8월부터 2년 6개월 동안 미국 보이시주립대학교에서 학점을 취득했다.
정씨가 취업한 수학학원은 2002년 미국 LA에 처음 생긴 이후 700여 개의 센터를 운영하며, 수준별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GTU사업단은 2017년 가을학기에도 복수학위 및 교사자격증 취득 과정에 3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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