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가객, 김광석을 노래하다
영원한 가객, 김광석을 노래하다
  • 송현아 기자
  • 승인 2017.02.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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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 ‘김광석 추모 콘서트’ 개최

[제주일보=송현아 기자] ‘서른 즈음에’와 ‘사랑했지만’ 등 주옥같은 노래를 남기고 떠나간 영원한 가객 고(故)김광석을 추모하는 콘서트가 제주에서 열린다.

‘김광석 추모 콘서트’가 오는 26일 제주시 칠성로에 위치한 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가객에게 부치는 편지’를 주제로 공연한다.

이번 콘서트는 김광석의 음악인생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의 명곡들을 들려준다. ‘노래를 찾는 사람들’ 시절에 불렀던 ‘광야에서’부터 대표곡으로 알려진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등 수많은 곡을 풀밴드, 통기타, 합창 등으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김광석을 사랑하는 제주뮤지션들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박순동, 김대익, 조성진, 홍창기, 양성미, 최수영, 김소연, 허란 등 8명의 가수와 김대은, 김신익, 김연희, 러피, 강형훈, 강윤희 풀밴드가 김광석의 노래를 연주한다. 또 마임이스트 이경식이 출연해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공연은 26일 오후 3시·6시 두 차례 진행되며, 입장료는 성인 2만원, 어린이/청소년 8000원 장애인 1만원(동반자는 1인에 한하여 1만원)이다.

예매는 베리제주 홈페이지(www.veryjeju.com)에서 하면 된다.

문의=746-7520.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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