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21일 사용이 끝난 안덕매립장(매립용량 2만1130㎥)에 대해 사업비 1억2000만원을 투입해 매립장 내에 조경수를 심어 녹지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연수풀림인 안덕매립장 주변 자연환경을 고려해 매립장 부지 내에 조경수를 식재하는 것으로 산철죽과 굴거리나무, 왕벚나무 등 8종 1000여 그루를 심는다.
서귀포시는 이번 달에 착공해 오는 6월 준공할 예정이며, 지난해 사업비 6억7000만원을 들여 안덕매립장에 대한 최종 복토를 완료했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조경수 식재는 녹지 공간 조성으로 매립장 인근 마을인 상천리 주민과 약속된 안덕매리방 조기만적 협약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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