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21일 복합적인 민원에 대한 사전 검토제를 운영해 심층적인 민원 처리를 통한 만족도 향상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효율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 부시장의 주재로 모든 국장과 관련 실・과부서장이 모여 사전 검토제를 운영하고 있다.

대상 민원은 처리기한이 7일 이상이면서 2개 이상의 부서가 관련된 복합 민원인 대규모 개발행위와 5인 이상 다수인 민원, 기타 집단 민원이 예상되는 민원 등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3월 18일부터 사전 검토제를 통해 00건의 처리를 완료했으며, 조건 승인 1건, 불허가 2건, 불승인 1건, 반려 2건, 취하 2건, 처리 중 1건 등 심층 있는 민원 해결을 추진했다.

이와 관련 강철순 종합민원실장은 “청정과 공존에 입각한 복합 및 다수인 민원 사전검토제를 통해 부서간 업무 공유는 물론 민원처리의 공정성을 높이는 등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