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봄향기 느끼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 발표
[제주일보=신정익 기자] 매년 봄이면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표선면 가시리와 안덕면 화순리 마을이 봄향기를 느끼며 움츠렸던 몸과 마음의 기지개를 펴기 좋은 지역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표선면 가시리와 안덕면 화순리 등 전국 10개 마을을 ‘봄향기 느끼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으로 선정해 21일 발표했다.
가시리는 인근 붉은오름과 정석항공관 유채꽃프라자, 갑마장, 조랑말체험공원으로 이어지는 코스가 일품인 지역이다.
도자기 조랑말 꾸미기를 비롯해 머그컵‧말똥과자‧비누만들기, 승마체험 등을 할 수 있으며 갑마장길 트레킹도 체험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돼지구이 생구이와 두루치기정식, 생선구이 등 지역 특산 먹거리가 풍부하다.
안덕면 화순리 마을은 캠핑과 곶자왈탐방, 올레트레킹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마을로 꼽힌다.
엉또폭포와 카멜리아힐, 산방산 탄산온천, 용머리해안 등을 둘러보는 관광코스가 볼만하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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