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12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일주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20일 성황리에 마쳤다.

KCTV제주방송과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한림체육관에서 열렸다.

전국 중·고등학생 2588명이 이 대회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제주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박준형(아라중 2)과 강상현(오현중 2)이 각각 남자중학부 라이트헤비급과 라이트급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다현(제주중앙여고 2)은 여자고등부 플라이급에 출전해 아쉽게 3위에 만족해야 했다.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한 경기 풍생고가 이번 대회 고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서울 관악고(금 2)가 준우승을 거뒀다.

서울 한성중(금 3 동 1)과 울산스포츠과학중(금 1 은 1 동 1)은 각각 남·여중학부 우승을 차지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