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이승현 기자] 제주국제공항에 윈드시어·강풍 특보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19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제주지방항공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0분 제주공항에 강풍,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돼 오후 6시10분 제주를 출발해 김해공항으로 갈 예정이던 대한항공 KE1014편이 결항되는 등 오후 7시까지 14편이 결항되고 50편은 지연 운항됐다.
또 이날 울산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30분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KE1821편은 제주공항 기상악화로 인해 김해공항으로 회항했다.
제주지방항공청 관계자는 "기상이 더 악화될 경우 추가적인 결항이 발생할 수 있다"며 "항공사에 운항여부를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승현 기자 isun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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