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제주도당 조직정비 '박차'
바른정당 제주도당 조직정비 '박차'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7.02.1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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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공모에 따라 도의원 중심으로 내부 최종 협의 중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바른정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고충홍)이 조직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바른정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바른정당은 21일까지 전국 총 193곳 지역구를 대상으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하 당협위원장) 직무를 대행할 조직위원장을 공모하고 있다.

이에 바른정당 도당은 도의원을 중심으로 제주시 갑 지역구와 서귀포시 지역구의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1~2명의 후보를 놓고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새누리당 당협위원장 신분을 갖고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옮긴 당원이 있는 지역구 61곳은 공모에서 제외되면서 제주시 을 지역구 조직위원장은 부상일 전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이 맡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바른정당 도당은 조직위원장이 최종 결정되는 대로 지역구별로 당원협의회를 정비하는 동시에 가시화되고 있는 조기대선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시내에 당사를 마련하고 사무처 직원을 채용하기 위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충홍 위원장은 “조직위원장을 중심으로 당원협의회를 결집시키는 게 우선”이라며 “대선이 빨라질 경우 조직 정비와 함께 선거 준비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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