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김현종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10대 사장 후보 재공모에 총 4명이 응모했다.
19일 제주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신임 사장 선출을 위한 재공모를 마감한 결과 제주 출신 인사 3명과 도외 인사 1명이 지원했다.
제주 출신 인사는 대기업 계열사 출신 O씨와 또 다른 대기업 임원 출신 K씨, 제주도개발공사 간부 K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O씨는 첫 공모 때도 지원했다.
도외 인사는 충남 출신 P씨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공모가 진행돼 4명이 지원했지만 서류 심사를 통과한 3명 중 2명이 면접심사를 앞두고 자진 철회해 무산됐다. 제주도개발공사 인사 운영규정 상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사장 후보를 복수 추천해야 하기 때문이다.
제주도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22일 면접을 실시해 원희룡 지사에게 사장 후보자를 복수 추천할 예정이다. 원 지사가 사장을 내정하면 제주도의회 청문을 거쳐 임명될 전망이다.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임기는 3년으로 경영성과 평가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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