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안심수학여행서비스 확대 운영
제주도, 안심수학여행서비스 확대 운영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7.02.17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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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체험시설에 대한 점검도 병행 실시 예정

[제주일보=김동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실은 2014년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해오고 있는 안심수학여행서비스를 확대 운영다고 17일 밝혔다.

안심수학여행서비스는 수학여행단이 제주도를 방문해 이용하게 되는 숙박시설과 음식점, 관광버스 등에 대해 행정이 사전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해당 학교에 통보해주는 제도로, 매년 이용하는 학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 2014년 396개 학교·6만5416명이었던 이용자가 지난해에는 1369개 학교·31만5721명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안심수학여행서비스가 수학여행단 유치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도는 특히 지난해 서비스를 이용한 학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체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추가 의견에 제시된 만큼 앞으로 체험시설에 대한 점검을 벌일 방침이다.

문원일 제주도 안전관리실장은 “안심수학여행서비스 운영계획을 전국 시·도교육청 및 학교에 홍보할 것”이라며 “학부모가 수학여행단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안전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일 기자  flas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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