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공군남부탐색구조부대 창설계획 있다”
국방부, “공군남부탐색구조부대 창설계획 있다”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7.02.16 1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 오영훈 의원에 공식 답변…국방중기계획 포함, “제주도청 문의 사실 없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일보=변경혜 기자] 국방부는 제주지역에 공군남부탐색구조부대 창설계획이 있으며 2018~2022 국방중기계획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16일 국방부가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에 제출한 답변서를 보면 ‘제주도와 이어도 인근해역의 재난발생과 작전수행시 조난 인명구조, 확장된 KADIZ내 공중전력 투입’을 위한 예비기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국방부는 이같은 입장은 지난 2007년 김장수 국방장관과 2009년 김태영 장관의 제주도청 기자회견에서 이미 언급한 바 있다고 답했다.

또 국방부는 남부탐색구조부대와 관련 국방중기계획상 2021년에 착수하는 것으로 반영돼 있으나 현재까지 위치와 규모 등 구체화된 사업내용은 없다고 밝혔으나 안보환경 고려시 제주지역 남부탐색구조부대 창설은 필요하며 위치와 규모 등은 추가검토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오 의원이 지난 1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질의했던 “국방부차원에서 제주 고위인사에게 (제2공항에 남부탐색구조부대 설치에 대해) 문의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과 관련 “문의한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