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태권도 꿈나무들 제주서 기량 펼친다
전국 태권도 꿈나무들 제주서 기량 펼친다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02.1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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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14~20일 한라체육관 등서 열려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전국 태권도 꿈나무들이 제주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다.

전국 태권도 꿈나무들은 14일부터 20일까지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한림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2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에 출전, 각 체급별 우승자를 가린다.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겨루기대회와 품새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국 남자중학부 656명, 여자중학부 209명, 남자고등부 906명, 여자고등부 274명 등 모두 2045명이 이 대회 겨루기부문에 출사표를 던졌다.

제주에선 남주중, 아라중, 오현중, 한림중, 남녕고, 남주고, 영주고, 제주중앙여고 학생 60여 명이 출전해 전국 강팀들을 상대로 금빛 발차기를 노린다.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겨루기대회 중학부 경기는 14~16일, 고등부의 경우 오는 17~20일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13일 제주도태권도협회에 따르면 이번에 출전하는 제주지역 학생들이 겨루기대회에서 7~8개의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중부 밴텀급 구준엽(한림중)과 여중부 핀급 김희연(오름중), 여중부 라이트미들급 김수연(오름중), 여중부 미들급 강정희(아라중), 남고부 핀급 임형택(남주고), 남고부 패더급 고영준(남주고) 등이 이번 대회에서 상위 입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품새대회는 18일부터 이틀간 한림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전국 태권도 꿈나무 630명이 참가한다. 제주지역 초등학생 387명은 이번 품새대회 시범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뽐낸다.

한편 2017년 국가대표선수 최종 선발전은 오는 21일~22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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