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실수요자 살기 좋은 맞춤형 임대주택 만들 것”
JDC “실수요자 살기 좋은 맞춤형 임대주택 만들 것”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7.02.0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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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7일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 도민보고회 열어 의견 수렴
행복주택 8개 타입·10년 임대주택 5개 타입 등 단위세대 조성

[제주일보=김동일 기자] 제주 주택시장 안정과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오는 2019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들어서는 공공임대주택과 관련해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가 처음으로 마련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7일 엘리트빌딩 4층 대회의실에서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 도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제시된 계획설계(안)을 보면 오는 2019년 3월까지 4만9000㎡의 부지에 행복주택 402세대와 10년 임대주택 391세대 등 총 793세대가 들어선다. 당초 계획됐던 805세대보다는 조금 줄어든 규모다.

단위세대 계획을 보면 행복주택은 총 8개 타입의 단위세대가 조성되고 10년 임대주택은 5개 타입으로 건설된다.

특히 행복주택의 경우 소호형, 스튜디오형, 마스터룸, 가족중심형, 재택근무형 등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을 고려해 단위세대가 들어선다.

JDC는 오는 5월까지 국토교통부의 주택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뒤 10월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어 오는 2018년 4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2019년 4월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임춘봉 JDC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공공임대주택 건설은 서민주거 안정이라는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도민 의견 수렴을 거쳐 실수요자들이 원하는 살기 좋은 주택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일 기자  flas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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