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남수 의원 "제주해녀유산센터 신설해야"
좌남수 의원 "제주해녀유산센터 신설해야"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7.02.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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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제3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 통해 제안…"제주해녀 관련 업무 총괄 조직 필요"
김동욱 의원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협의체 구성해야" 유진의 의원 "유니버셜디자인 강제 인증제 필요"
좌측부터 좌남수 의원, 김동욱 의원, 유진의 의원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한경면·추자면)은 7일 “제주해녀유산센터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좌 의원은 이날 오후 개회한 제3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제주해녀는 제주의 보물이자 역사이며 살아있는 문화재이지만 그 수가 점차 감소하는 등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제주해녀유산센터를 신설해 해녀 관련 업무를 총체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에 이어 FAO 세계중요농어업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다”며 “해녀 관련 업무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지속적인 관리와 발전을 위해서는 이에 걸 맞는 조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5분 발언에는 김동욱 의원(바른정당·제주시 외도·이호·도두동)과 유진의 의원(새누리당·비례대표)도 참여했다.

김동욱 의원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도 입법을 추진해야 한다”며 “상권·지역 활성화는 상인 및 지역주민 노력의 결과로 만들어진 공동체적 산물로,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진의 의원은 유니버셜디자인 관련 담당업무 조직과 강제성을 가진 인증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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