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도민 불편 현안 근본 해결책 제시할 것”
원희룡 지사 “도민 불편 현안 근본 해결책 제시할 것”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7.02.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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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도의회서 새해 주요업무 보고 통해 피력...“주택 가격 안정, 제주 현안 대선 공약 반영 노력” 밝혀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7일 “올해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도민 불편 현안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건강한 제주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개회한 제348회 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7년 도정 주요업무 보고 인사말을 통해 쓰레기와 교통, 부동산 문제 등을 언급하며 “도민 행복도를 높이는 생활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쓰레기 배출제 시책은 실질적인 개선안을 제시해 시행해 나가고, 오는 8월부터 도민과 대중교통 중심의 제주형 교통체계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도민 불편 사항 해소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원 지사는 “올해 전국 최고의 생활임금 보장 지원 정책을 도입해 시행하고, 상반기 중 사회복지창의센터를 구축해 민관 협업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부동산 투기에 강력 대처해 주택 가격을 안정시키고 청년세대 및 주거 취약계층의 정주여건도 개선하는 한편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도 속도 내 추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원 지사는 19대 대선과 관련해 “주요 현안들이 새로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헌법 개정 시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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