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수요 급증 따른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 추진
물 수요 급증 따른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 추진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7.02.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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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상하수도본부, 상수도 시설사업 분야 657억원 집중 투자 예정

[제주일보=김동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유입인구와 관광객 증가 및 개발 사업 등으로 인해 물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657억원을 들여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상수도 시설사업 분야에 편성된 예산은 지난해 499억원보다 32% 늘어난 657억원으로,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상수원 개발, 상수도 유수율 제고 사업, 공급시설 확충 등의 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우선적으로 중산간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172억원을 투자해 조천, 성산 등의 지역에 3만1000t 규모의 상수원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농어촌 지역의 물 문제 해소를 위해 남원과 안덕 등 9개 읍·면 취약지역에 배수지 건설을 추진하는 한편 55억원을 들여 제주시 삼화지구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을 진행한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장래 물 수요 증가에 대비한 상수도 공급 기반시설을 확충할 것”이라며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일 기자  flas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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