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23개 사업에 310억원 투자 예정
[제주일보=김동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등 총 23개 사업에 310억원을 투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대형마트와 대기업 편의점 입점 확대 등으로 인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위축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제주도는 310억원을 들여 주차장 복층화 사업, 전통시장 야시장 개설, 특성화시장 육성, 홍보 및 마케팅 등 23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와 맞물려 골목상권 활성화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해 오는 2021년까지 상권별 특성화 전략과 골목상권 매출 증대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 문화와 융합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살거리가 넘치는 사업 추진에 주력할 것”이라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서민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더욱 매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일 기자 flas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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