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김현종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도 국비사업 발굴을 역점 추진한다.
제주도는 6일 삼다홀에서 주간정책회의를 열고 2018년 국비사업 확보를 위한 부서별 신규 발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중앙정부 설득을 위한 논리 개발과 선제적 절충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제주도는 ‘건강한 제주’ 조성을 위한 국비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일몰사업 29건과 관련해서는 국정과제와 연계하거나 지역현안을 반영한 도민 체감형 신규 사업으로 대체할 방침이다.
원희룡 지사는 “정부 예산 편성순기에 앞서 명확한 대응논리를 세워 예산부서들이 순응하도록 해야 한다”며 “신규 국비 발굴 과정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점검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제주도 국비사업은 총 76건(1823억원)이 발굴됐다. 이 중 36건(1667억원)은 10억원 이상 규모의 신규 발굴 주요사업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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