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을 섬기고 시민과 함게 희망과 미래 만들 것"
"시민을 섬기고 시민과 함게 희망과 미래 만들 것"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5.12.23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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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도의원, 23일 내년 총선서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 선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3선 의원인 위성곤 도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무주공산이 된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위성곤 도의원은 23일 서귀포시청 1청사 기자실을 찾고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에게 도의원 사퇴서를 제출한 후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 예비후보는 “시민을 섬기고 시민과 함께 희망과 미래를 만들겠다”며 “수십 년간 농가들의 아픔은 계속됐고 무, 당근, 양배추, 마늘 등 제주의 대표적인 다른 밭작물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우리는 다시 희망의 불씨를 지펴야 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위 예비후보는 “농업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서귀포의 가치이므로 제주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를 도입해 일차산업을 지키겠다”며 “올레길로 서귀포와 제주의 새로운 관광 흐름을 만들어냈듯이 문화콘텐츠진흥원을 서귀포에 설립해 문화 융성시대를 앞당겨서 서귀포의 젊은이들이 창업할 길을 열겠다”고 서귀포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또 위 예비후보는 “지난 10년 저 위성곤은 시민만을 바라보고 일했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다짐을 늘 가슴에 새기면서 뛰었다”며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위성곤의 계파는 서귀포시민이며 제 계파의 수장은 서귀포시민이기 때문에 시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시대를 가장 앞서서 실천하겠다”고 피력했다.

위 예비후보 기자회견장에는 김용범.이상봉.현우범 등 도의원을 비롯해 오충진.윤춘광 전 도의원, 서귀포고등학교 총동문회, 호남협의회, 전남도민회 등 관계자 등이 대거 동원돼 세를 과시했다.

한편, 위 예비후보는 동홍사거리에 있는 김재윤 전 의원이 사용하던 사무실을 선거사무실로 사용한다.

위 예비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정책위원장과 제주4.3유족회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과 제9대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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