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변시지 화백이 사랑한 제주 '다시 느끼기'
故 변시지 화백이 사랑한 제주 '다시 느끼기'
  • 양미순 기자
  • 승인 2017.01.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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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미갤러리, 2월 25일까지 '변시지 화백 특별전' 개최

[제주일보=양미순 기자] 변시지 화백이 사랑한 제주를 다시 느껴보는 전시가 진행된다.

부미갤러리(관장 송부미)는 오는 2월 25일까지 ‘변시지 화백 특별전’을 열고 작고한 변 화백의 작품을 선보인다.

‘폭풍의 화가’로 불리는 변시지 화백은 서귀포시 서홍동 출신으로 제주의 자연을 폭풍과 소용돌이라는 자신만의 독특한 화필로 표현해 제주를 가장 제주답게 세계에 알린 대표화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1975년부터 고향인 제주에 정착해 타계할 때까지 독자적인 화풍을 선보이며 다양하게 제주를 작품에 담아냈다.

지난해에는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보관 문화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송부미 관장은 “새해를 맞아 제주는 여전히 아름답고 찬란한 풍경과 함께 빛나고 있다”며 “변시지 화백이 살고 느끼고 그렸던 제주의 진정한 멋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변 화백의 원화작품 4점과 판화작품 8점이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문의=747-7830.

양미순 기자  manse76@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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