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기차 7361대 민간 보급...올해도 전국 최다
제주 전기차 7361대 민간 보급...올해도 전국 최다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7.01.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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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보조금은 2000만원으로 작년보다 100만원 줄어...기존 차량 폐차 시엔 100만원 추가 지원

[제주일보=김현종 기자]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이 제주에서 이뤄진다.

23일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전국 101곳 지방자치단체가 오는 25일부터 단계적으로 민간을 대상으로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신청을 접수받는다.

제주지역 구매 보조금 지원 물량은 총 7361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지난해의 경우 정부 지원 민간 보급용 전기차 전체 물량 8000대 중 절반인 4000대가 제주에서 보급됐다.

제주지역 구매 보조금은 국고 1400만원과 도비 600만원 등 총 2000만원으로 지난해 2100만원(국비 1400만원·도비 700만원)보다 100만원이 줄어들었다. 다만 제주도는 기존 차량을 폐차하거나 수출 말소해 전기차로 전환할 경우 100만원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한편 제주에는 2012년 관용 전기차 100대가 처음 보급된 데 이어 지난해까지 총 6521대의 전기차가 보급됐다. 이는 전국에 등록된 전기차 1만855대의 60%에 달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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