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비 작업 본격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비 작업 본격화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01.23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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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11일 제주서 개최…대축전 기획단 구성 준비 돌입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오라벌을 뜨겁게 달굴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민국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제인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6월 8일부터 11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무원 12명과 체육회 직원 5명으로 구성된 대축전 기획단(단장 김남윤)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대축전 준비체제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번 대축전에 44개 종목, 5만여 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축전 기획단은 종합경기장내에 근무상황실을 마련해 업무를 개시했다.

제주도는 그동안 대축전 준비를 위해 연출기획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된 대축전기획자문위원회를 만들어 주제 및 표어, 상징물, 포스터 심사결정과 부문별 실행계획 등에 대한 자문을 얻기도 했다.

전국 공모를 통해 결정된 이번 대축전의 주제는 ‘건강의 꿈 국민의 힘, 제주에서 하나로’이며 표어는 ‘제주에서 맞잡은 손, 함께여는 건강의 꿈’이다.

대축전의 꽃인 개·폐회식 행사는 ‘생활 속 체육활동의 섬’ 이미지를 연출하고 외형적인 화려함보다 공감과 화합의 공간이 창출될 수 있도록 감성적 가치 향상에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이에 따른 대축전 종합기획·연출 대행업체 선정 공모는 다음 달 3일까지 이뤄진다.

김현민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대축전의 성공을 위해서는 행정력뿐만 아니라 도민과 서비스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절대적”이라며 “청정과 공존의 섬인 제주도에 초청된 손님들에게 청결하고 깨끗한 마을, 미소 가득한 자세를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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