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이승현 기자] 전국적인 기상악화로 인해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일부가 결항되는 등 주말 공항을 이용한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항공기상청 등에 따르면 여수공항과 군산공항 등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오후 5시까지 8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제주공항에도 강풍과 윈드시어(난기류)특보가 내려지면서 50여 편이 지연되는 등 운항에 일부 차질이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20일과 21일에도 전국적으로 많은 눈과 기상악화로 인해 총 30편의 항공편이 결항되고 250여 편이 지연 운항했다.
또 20일 오전 9시25분 김포에서 제주로 올 예정이던 이스타항공 ZE205편이 제주공항의 강풍으로 인해 착륙하지 못하고 김해공항으로 회항, 오후 2시31분쯤 다시 제주로 올 수 있었다.
이승현 기자 isun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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