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변경혜 기자]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수입농산물과 기후변화로 농산물 가격안정성이 취약해지고 있는 현실적 문제들에 대한 대안모색을 위해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위 의원은 오는 24일 서귀포시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전농제주도연맹과 전여농도연합, 한국농정신문과 함께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주제발표에는 장경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소장의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을 위한 법 제정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으로 농가소득문제, 농산물 시장가격 안정적 유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를 위해 현행 농산물 가격안정제도의 한계와 함께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산물 품목 15~20개로 확대 △생산비를 보장하는 최저가격 재설정 △계약재배 확대 △공적관리감독 기관 설치 등 구체적 대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경북의성에서 마늘농업을 하고 있는 김상권씨, 제주감귤농 김윤천 전농 도연맹 감귤위원장의 농산물가격 불안정성에 대한 사례발표도 마련된다.
토론회는 위성곤 의원이 좌장을 맡아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윤창완 제주도청 농축산식품국장 △유영봉 제주대학교 교수 △이용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 △오현석 지역아카데미 대표 △현진희 서귀포시 여성농민회장 등이 참석해 토론에 참여한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