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변경혜 기자]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이 당과 불교계와의 소통역할을 하는 불자회장에 취임했다.

오 의원은 20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불교계 주요종단 총무원장 스님들을 초청한 가운데 신년회 및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불교 주요 종단 총무원장 스님과 신도회장, 추미애 당대표, 김영주 최고위원, 강창일 국회 정각회 명예회장 등 당내 불자 국회의원 및 당직자, 보좌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불교계에서도 조계종 기획실장인 주경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정사,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 태고종 총무부원장 백운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총장 월도스님 등이 함께했다.

불자회장에 취임한 오 의원은“앞으로 우리당이 올바른 전통사찰과 불교문화 보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불교계와 지속적인 정책협의회 개최 등 원활한 소통 창구를 운영할 것”이라며“이번 대선 공약에도 중요 정책들을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추미애 대표는“이번 불자회 설립을 계기로 당과 불교계와의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고 전통문화의 계승 보전을 위한 정책 추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