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이승현 기자] 전국적인 기상악화로 인해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일부가 결항됐다.
20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항공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10시5분 제주를 출발해 여수로 갈 예정이던 대한항공 KE1931편을 시작으로 군산, 광주 등 10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제주공항에도 새벽 2시부터 강풍과 윈드시어(난기류)특보가 내려지면서 기상 상황에 따라 항공기 운항에 일부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오후부터는 결항하거나 지연 운항하는 항공기가 더 늘 것으로 보인다"며 "공항에 도착하기전 항공사에 운항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승현 기자 isun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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