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 풍랑경보… 여객선 운항 전면 통제
제주 해상 풍랑경보… 여객선 운항 전면 통제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7.01.20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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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1100도로 일부 구간 교통통제

[제주일보=현대성 기자] 20일 오전 7시를 기해 제주도앞바다에 풍랑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지역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제주도 산간에는 오전 7시 현재 어리목 3cm, 진달래밭 2cm의 눈이 쌓였으며 앞으로 5~20cm의 눈이 더 내릴 전망이다.

산간을 제외한 제주지역에도 1~5cm의 눈 또는 5~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산간에 내린 눈으로 인해 1100도로 어승생~기린사슴 구간에서는 체인을 감은 대·소형 차량에 한해 운행이 허용되며 5.16도로 첨단로~숲터널 구간을 운행하는 소형 차량도 체인을 장착해야 통행할 수 있다.

또 20일 오전 5시를 기해 제주도 남부를 제외한 제주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21일까지 제주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업이나 항해하는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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