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이 행복한 제주 만드는데 책임 다할 것"
"도민이 행복한 제주 만드는데 책임 다할 것"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7.01.19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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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새해설계] 강기춘 제주발전연구원장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급변하는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창의적 해법과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제주발전연구원의 역할과 책무라고 생각한다. 특히, 올해는 제주발전연구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다.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데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한 해가 돼야 할 것이다.

첫째, 제주도 주요 정책에 대한 현안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 제주 가치 구현을 위한 연구역량 강화와 주요 정책에 대한 정기적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겠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주요 과학적·객관적인 연구 자료를 창출하겠다. 또 현안정책 대응 전담 TF팀을 운영하고 연구자문위원회 확대 운영을 통해 제주미래 아젠다를 도출하겠다.

둘째, 중점연구단 운영 강화와 미래신산업 발굴 연구를 강화하겠다. 도내 최대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주거, 교통, 쓰레기 등 ‘도시 3대 문제 개선 연구단’을 구성, 개선방안 연구를 강화하고 ‘미래 신산업발굴 연구단’을 구성해 제주지역에 적합한 신산업 발굴과 산업간 융복합 방안을 연구하겠다.

셋째, 연구원 인적 인프라 구축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ㆍ외 전문가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국내ㆍ외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공동연구, 정책세미나,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류에 집중해 나가겠다.

붉은 닭의 해에 개원 20주년을 맞는 제발연이 ‘작지만 더욱 강한’ 연구원으로 비상하기 위해 남들과 무엇을 다르게 하고 있는 지, 무엇을 앞서고 있는 지, 내일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 지를 끊임없이 점검해야 할 것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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