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전 청산지도 전담반 운영 추진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근로자들의 체불임금을 해소하기 위해 청산지도 전담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날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유관기관·단체 합동대책 회의를 열고 체불임금 청산지도 방안과 해소대책을 논의하고, 청산지도 전담반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체불임금은 지난해 말 기준 사업장 55곳의 1266명 근로자에 대해 총 13억600만원이 지급되지 않은 상태로, 일시적 경영악화로 인해 임금을 체불한 사업장이 32곳으로 가장 많았다.
제주도 관계자는 “설 명절 이전까지 유관기관 및 경영자 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체불임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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