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운항안정성 위해 보잉사와 공동노력 강화
제주항공, 운항안정성 위해 보잉사와 공동노력 강화
  • 이승현 기자
  • 승인 2017.01.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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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이승현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미국 보잉사와 함께 운항 안정성을 위한 공동노력을 강화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보잉사와 함께 성능기반항행(PBN·Performance Based Navigation)에 대한 진단을 실시했다.

PBN이란 지상장비에 의존하던 전통적 운항방식과 달리 항공기의 자체 성능 및 위성을 이용해 운항하는 지역항법을 의미한다.

이번 진단은 보잉사의 PBN그룹이 제주항공을 직접 방문해 운항승무원(조종사) 및 운항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 제주항공이 운용하는 항공기에 대한 PBN 인가 및 장비 보유 현황을 체크하고 PBN 도입으로 기대할 수 있는 비행시간 단축과 연료절감 효과 등 운항 효율과 운항 안정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보잉사와의 협업으로 최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주관하는 항공운송평가제도 IOSA 9th Edition을 취득하고 시설, 인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투자를 진행하는 등 운항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전사 차원의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isun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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