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부터 21일까지 산간지역 중심 대설 예비특보
[제주일보=김동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 오후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 기간 동안 재난문자 송출서비스를 이용해 예비특보 상황을 긴급 전파하는 한편 대응 매뉴얼을 토대로 폭설이 내릴 경우 신속한 제설작업 진행과 비상근무 체계 유지 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1100도로와 5·16도로 등 산간지역 도로를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한 경우 월동 장비를 갖추고 운행해 달라”면서 “중산간 지역은 비닐하우스와 축사시설 등 시설물과 농작물이 대설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일 기자 flas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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