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9일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
[제주일보=양미순 기자] 제주문화원에서 운영하는 사진교실 수료생 중심으로 결성, 10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온라인동호회 ‘포토1004’가 여섯 번째 회원전을 갖는다.
회원 대부분이 60~80대이지만 일주일에 한차례 카메라를 들고 훌쩍 떠나는 출사의 즐거움을 포기할 수 없어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포토1004 회원들은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을 카메라에 담아내며 존재의 가치를 새삼 느낀다.
이번 전시에는 회원 30여명이 지난 1년간 출사를 통해 제주의 다양한 얼굴을 담아낸 작품 60여점이 전시된다.
‘우도사랑’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는 고훈일 카페지기는 “회원 중에는 80세가 넘는 분들도 있는데 사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며 “제주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아낼 수 있다는 것은 큰 기쁨”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토1004 회원전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문의=010-3691-3118.
양미순 기자 manse76@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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