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범죄 안전망 '안심벨' 늘린다
제주시 범죄 안전망 '안심벨' 늘린다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7.01.1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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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중화장실 50곳에 추가 설치...범죄 예방.이용 편의 확대 추진

[제주일보=김태형 기자] 각종 범죄 예방 등을 위해 도심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스마트비상벨(안심벨)이 올해 확대 구축된다.

제주시는 19일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올해 50곳에 최첨단 스마트비상벨 시스템을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비상벨 시스템은 급박한 위기상황에 처한 여성 및 아동 등이 직접 비상벨을 눌러 도움을 요청하거나 비명을 비롯한 각종 비상음이 포착될 경우 자동적으로 경찰에 알리는 최첨단 시설로, 지난해 20곳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제주시는 연말까지 스마트비상벨 설치 화장실을 70곳으로 늘려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 보호는 물론 이용 편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제주시는 또 올해 사업비 3억원을 들여 공중화장실 1곳을 신축하고 오래된 화장실 2곳을 리모델링하는 한편 개방형 화장실에 대한 양변기 교체비 추가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형 기자  sumba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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