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본부, 세계유산 및 문화재분야 520억 투자
세계유산본부, 세계유산 및 문화재분야 520억 투자
  • 송현아 기자
  • 승인 2017.01.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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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23% 증가…총 216개 사업 추진

[제주일보=송현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가 지난해 7월 전국 최초 광역 문화재 조직으로 출범한 후 첫 해를 맞아 총 5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로운 문화재 보존. 전승 방안을 마련한다.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세계유산의 통합적 보전관리 체계 구축, 전통 문화 유산 체계적 보존 및 활용, 제주자연의 가치창출과 지속가능한 보전, 청정한라산 가치 보전 및 고품질 탐방환경 조성 등 216개 사업에 520억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세계유산본부 예산 423억 대비 23%가 증가했다.

세계유산문화재분야에는 344억원을 투자해 세계유산의 통합적 보전관리 체계 구축과 전통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힘쓴다.

또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세계자연유산 글로벌포럼, ‘세계자연유산 제주 방문의 해’와 같은 다양한 국가적 행사를 개최하는 등 158개 사업을 추진한다.

한라산연구분야는 60억을 투자해 한라산 구상나무 보전전략 연구 등 제주자연 환경의 위험요소에 대한 현안대응 조사 연구시스템을 활성화해나갈 예정이다.

또 한라산국립공원관리분야는 116억을 투자해 한라산 탐방예약관리시스템 구축 등 31개 사업을 추진해 세계유일의 4대 국제보호지역으로 한라산 가치를 보전할 계획이다.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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