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해 도민에게 가까이 다가갈 것”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해 도민에게 가까이 다가갈 것”
  • 송현아 기자
  • 승인 2017.01.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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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만 국립제주박물관장

[제주일보=송현아 기자] 국립제주박물관은 올해 연구와 조사의 수준을 높여 흥미롭고 깊이 있는 새로운 전시를 선보이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문화행사 등으로 도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한 해가 되고자 한다.

올해에는 상설전시실을 재단장하여 오는 3월 1일 재개관한다. 제주인의 삶을 보여주는 자료를 전시하여 제주문화를 다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제주의 지역특성이 반영된 기획전시 ‘삼별초와 동아시아’ 를 12월 5일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나누는 박물관’이라는 교육비전 아래, 대상별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전시 길잡이 역할을 해줄 교육 활동지를 개발하고, 성인을 위한 강좌 프로그램인 제16회 박물관 아카데미는 ‘해양문화의 보고, 제주바다’를 주제로 기획했다.

학교에 부족한 교구재를 대여하는 보급형 교구상자 대여사업과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효과적인 운용을 위한 진로 탐색 교육도 확대할 나갈 계획이다. 자유학기제의 다양한 교수 학습 방법의 개발과 공유를 위한 ‘박물관 교원연수’로 교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다.

또 매주 토요일마다 공연·강연을 하는 ‘토요박물관 산책’을 계속 진행하고, 5월에는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만들기 대회’도 개최한다.

더불어 제주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인 ‘복합문화관’ 건립비 200억을 확보하여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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