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조련 거점센터·제주흑돼지 전용 축사 등 연내 완공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올해 한우와 흑우, 제주마, 청정 씨돼지 등 재래가축 특화 산업 육성을 위해 109억2800만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축산진흥원은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말 조련 거점센터 조성 사업에 총 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한다.
말 조련 거점센터는 실내외 조련장과 마사, 퇴비사, 주로 등 부대시설이 구축돼 말 자원의 체계적인 활용과 승용마 조련 및 생산 기능을 하게 될 전망이다.
제주흑돼지 전용축사도 오는 9월 완공될 예정이다.
제주도축산진흥원은 18억3000만원을 투입, 제주흑돼지 300마리 이상 상시 사육함으로써 체계적인 보전관리 및 쾌적한 사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천연기념물 유전자원 보존관의 시설 확충과 제주흑우의 혈통정립 등 사육기반 확대, 순수혈통 제주마 증식 유도, 청정씨돼지 및 액상정액 공급 사업 등을 추진한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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