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 시민과의 거리 좁히기 '문화가 있는 날' 운영
제주아트센터, 시민과의 거리 좁히기 '문화가 있는 날' 운영
  • 양미순 기자
  • 승인 2017.01.18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일보=양미순 기자] 제주아트센터(소장 이경도)가 시민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로비, 잔디밭 등을 공연장화 할 방침이다.

보수공사로 인한 휴관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 제주아트센터는 ‘2017 문화가 있는 날’ 운영계획을 수립, 시민들이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문화가 있는 날에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엄선한 우수공연의 영상물을 상영하고 또 연극, 성악, 기악 등의 실연무대도 마련된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진행될 문화가 있는 날 첫 프로그램은 25일 오후 7시로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됐던 연극 ‘보물섬’ 영상 상영이 있을 예정이다.

2월에는 코리안 심포니 공연 영상 상영, 3월 메이트리 성악 공연, 4월 발레 심청 공연 영상 상영 등을 진행한다.

한편 제주아트센터 관계자는 “정형화된 실내 공연장을 벗어나 로비나 잔디밭 등에서도 다양한 공연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예술단체나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누구나 편안하게 생활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제주아트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미순 기자  manse76@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