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평균연령 40.5세…30~50대가 절반 차지
제주 평균연령 40.5세…30~50대가 절반 차지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7.01.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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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지난해 인구통계…인구증가 5번째로 많고 남녀성비 1.01%

[제주일보=변경혜 기자]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제주인구 증가가 전국에서 17개 시·도에서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대와 40대, 50대 인구가 제주지역 전체 인구(64만1597명)의 46.8%인 30만287명으로 집계됐고 평균연령은 40.5세로 전국평균 41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었다.

행정자치부가 18일 발표한 지난해 12월 기준 제주지역 주민등록인구는 2015년 62만4395명보다 1만7202명이 늘어난 64만1597명이었다. 남성은 9117명 늘어 32만2545명, 여성은 8085명이 늘어 31만9052명으로 남성이 더 많아 남녀비율은 1.01%다.

인구증가는 경기(19만4174명), 세종(3만2164명), 충남(1만9078명), 인천(1만7254명)에 이어 5번째다.

연령별 제주인구는 △40대(40~49)가 가장 많은 11만2430명 △50대 10만948명 △30대 8만6909명으로 집계됐고 △60대 6만1974명 △70대 4만694명 △80대 1만8738명 △90대 3101명 △100세 이상 231명으로 나타났다. 또 △20대는 7만6573명 △10대 7만5741명 △0~9세 6만4258명이었다.

평균연령은 40.5세이며 남성은 39.2세, 여성은 41.9세로 남성이 상대적으로 젊고 17개 시·도와 비교하면 7번째로 젊었다. 가장 젊은 지역은 △세종 36.8세 △울산 38.9세 △대전 39.5세 △인천 39.9세 순이고 상대적으로 평균연령이 높은 지역은 △전남 44.5세 △경북 43.8세 △강원 43.5세 △전북 43.1세였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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