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소득향상·제주관광 비즈니스 모델 구축"
"도민 소득향상·제주관광 비즈니스 모델 구축"
  • 이승현 기자
  • 승인 2017.01.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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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김영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회장

[제주일보=이승현 기자] 2017년 희망의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병신년(丙申年) 제주관광은 관광수입 양극화의 심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와 하수·쓰레기에 따른 환경문제, 교통문제 등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들을 확인하며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2017년에는 제주관광을 둘러싼 환경이 국내·외적으로 위기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정부의 방한정책 강화 등으로 제주 방문 중국인 관광객 감소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들이 나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모에서 제주지역을 제외하는 등 전국 지자체간 관광객 유치 경쟁 또한 더욱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무한경쟁 속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관광협회에서는 올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관광객 만족도와 도민 소득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금년 9월 완공되는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관광과 타산업간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

급변하는 국내·외 관광환경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관광조사·연구 및 제도개선 추진으로 제주관광 발전과 관광사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

또한, 제주도와 유관기관, 관광사업체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질적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저가관광 개선, 개별관광객 확대, 관광시장 다변화 등 핵심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

이승현 기자  isun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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