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관중에 좋은 경기력 선사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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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01.17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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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제주Utd 감독 연간 회원 판매 마케팅 독려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조성환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 감독이 Real Orange 12(연간회원) 판매 호조를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입도 12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전에 나선 제주는 연간회원 1만2000명을 목표로 모든 무료 티켓을 정책적으로 없앴다. 대신 양질의 마케팅을 기반으로 팬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연간회원 판매를 지난 11일부터 시작했다.

현재 태국 치앙마이에서 전지훈련을 지휘 중인 조성환 감독은 Real Orange 12의 판매 소식을 듣자마자 구입 의사를 밝혔고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독려 편지를 17일 보냈다.

조성환 감독은 편지를 통해 “프로스포츠의 흥행은 마케팅적인 요소로만 그 성공의 여부가 정해지지 않는다”며 “경기력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무료관중 폐지의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이어 “팬들에게 약속하겠다. 제주의 이름 아래 상대에 맞서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은 멀리 있지만 마음으로나마 제주의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수들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Real Orange 12 홍보 영상을 업로드하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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