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쇄신 등 체질 전면 개혁 통해 새로 태어날 것”
“인적쇄신 등 체질 전면 개혁 통해 새로 태어날 것”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7.01.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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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용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 16일 기자회견 열고 입장 밝혀

[제주일보=김동일 기자] 강지용 새누리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위원장은 16일 “죽을 각오로 인적쇄신을 포함한 당의 체질을 전면 개혁해서 새로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강 도당 위원장은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탄핵 등 헌정 사상 유래 없는 혼란으로 큰 과오를 남긴 것에 대해 도민 여러분에게 깊은 반성과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도당 위원장은 새누리당 소속 원희룡 도지사와 도의원 13명의 집단 탈당에 대해서는 “지금의 국정혼란과 국민의 분노는 새누리당 모두의 책임인 만큼 탈당해 옷을 갈아입는다고 해서 그 책임이 결코 가벼워지거나 면책되지는 않는다”면서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아 당선된 도지사와 도의원들이 당을 버리고 분열의 정치, 배신의 정치의 선두에 선 것은 두고두고 도민들의 비난을 받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강 도당 위원장은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도민의 눈높이와 기대에 맞게 환골탈태할 것”이라며 “분열과 갈등을 조장한 계파정치를 청산하고 화합과 통합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일 기자  flas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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