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2일 자매도시 아오모리현 방문단과 간담회 가져
[제주일보=김동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아오모리현이 제주를 찾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미무리 신고 아오모리현 지사와 시미즈 에츠로 아오모리현 의회 의장 등 44명의 방문단은 12일 제주도청을 방문해 원희룡 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아오모리현 관계자의 방문은 지난해 8월 자매결연 협정 체결 이후 첫 공식방문으로, 이날 양 도시가 지닌 독특한 특성과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교류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와 아오모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세계자연유산은 물론, 문화, 신재생에너지 연구, 상호 관광객 유치 방안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를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매도시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오모리현 방문단은 이날 세계유산본부와 제주도립미술관 등을 방문했으며, 13일에는 제주도의회를 찾을 예정이다.
김동일 기자 flas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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