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치환)는 12일 협의회 2층 삼다수홀에서 ‘2017년도 사회복지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 윤춘광 제주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 사회복지시설·단체장 및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제7대 회장 취임식을 비롯해 신임 시설장 인사, 참가자 교례, 축하 시루떡 절단식과 축배, 경품권 추첨, 떡국 오찬 등으로 진행됐다. 

고치환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다시 회장으로 3년간 봉사 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는 사회복지계가 솔선수범해 도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성장해 나가는데 큰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고명대씨(77)가 소방관으로 근무하며 익힌 지압, 마사지 기술로 30여 년간 꾸준히 자원봉사를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제7대 제주도 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명예의 전당 등재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