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송현아 기자] 구좌문학회(회장 조선희)가 제11호 ‘동녘에 이는 바람’을 발간했다.
책에는 진흠모 동인 초대시 4편과 초대 수필 1편이 담겨있다. 또 회원들이 쓴 시 20여 편과 시조 4편, 수필 23편, 소설 2편이 수록됐다. 이외에 해녀축제와 관련된 시·수화전 17편을 펴냈다.
구좌문학회는 2002년 ‘찾아가는 문학 강좌’를 수료식 후 ‘동녘독서사랑모임’을 결성해 2003년부터 ‘구좌문학회’로 명칭을 바꿔 올해 열한 번째 ‘동녘에 이는 바람’을 출간했다.
조회장은 “회원들의 깨알같은 일상마저도 잊지 않고 여백을 매워본다”며 “회원들의 땀이 어린 작품 등을 담아 더 발전해가는 구좌문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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